“아, 안 돼........”
“난 정말, 네가 좋아. 영민 애비 아니면 내 여자로 맞이했을 거야.”
“제발, 안.........돼요.......”
“날 이해해 줘.”
협박 하듯이 달려들던 시아버지는 어떻게 하든지 욕구를 채우려고 했다.
처음으로 마지한 안정적인 삶을 깨트리고 싶지 않은 마음과 시아버지를 거부해야 한다는 이성적 판단이 혼란스럽게 뒤엉킨다.
양팔을 꼼짝 못하게 누르고 젖가슴을 파고드는 시아버지의 숨소리는 점점 거칠어진다.
허벅지 사이를 더듬는 시아버지의 손길이 민감한 곳을 건드리고 다녔다.
내 의지와는 달리 온몸에 성감의 돌기들이 일어섰다.
발기된 시아버지의 성기가 하복부와 허벅지를 오가면서 마찰하는 감촉을 느낀다.
“제발 아버님 이러시면.........으흐흑!”
“미안해! 하지만.......너와 영민이를 행복하게 해줄게.”
씨근덕거리는 숨소리를 내뱉는 시아버지의 성기가 입구를 꾹꾹 찔렀다.
어떤 불상사가 벌어지던지 사력을 다해 반항을 하면 시아버지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생각만 해도 뻔히 들어날 결과가 두려웠다.
상체를 들어 올려 반항하는 시야에 시아버지의 발기된 성기가 보인다.
나이든 남자 같지 않게 핏줄까지 돋아난 성기는 우람하고 흉물스러웠다.
여자의 신체적 본능인가! 내 몸속에서는 성감의 불씨가 살아나고 맑은 물이 아래를 적시고 있었다.
아래 속으로 헤집고 들어오려는 성기를 피해 엉덩이를 뒤틀며 안간힘으로 발버둥 쳤다.
그러나 어느 순간 나는 외마디를 지른다.
“아, 안 돼! 으 읍.”
“허 윽!”
-본문 중-
리얼 19금 성인소설
남녀간의 정상적인 로맨스,사랑 소설을 찾으시는 독자분께는 일독을 권하지 않습니다.
치밀하고 탄탄하고 구성, 흡입력있는 문장으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김수혁작가
데뷔작 <위험한 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