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하고 싶어요”
“뭘?”
“제가 말했잖아요. 선생님 안에 깊숙이 하고 싶다고....”
처음 들었을 때에는 구역질이 날 만큼 혐오스러웠던 그 말이 너무나 듣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 도덕의 장벽을 허물어 버렸습니다.
‘응’하는 대답소리는 작고 자신이 없는 소리였지만, 그 한마디가 교사로서의 제 자존심과, 유부녀로서의 제 도덕을 완전히 무너뜨려 버렸습니다.
지금까지 당한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었지만, 지금부터는 제가 원해서 하게 된,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짓궂게도 다시 한 번 물어오는 것이었습니다.
“해요?”
“으응!”
그가 제 뒤로 돌아가 긴 주름치마를 허리 위까지 젖혀 올리고, 제 엉덩이와 중심의 부끄러운 곳을 가릴 것 없이 구경하고 있을 때 제가 한 거라고는 고작, 방금 전까지 그의 손에 귀여움을 받다 지금은 버려진 제 가슴을 스스로 달래주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두 손이 엉덩이를 벌릴 때는 기대감에 몸마저 부르르 떨렸습니다.
-본문 중-
리얼 19금 성인소설│19세 미만 구독 불가
19금 성인소설 전문작가 밝힘공주.
출간작 <정숙한 유부녀의 특별한 경험>,<탕녀(개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