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만져봐도 되요?”
“네?”
그녀는 나의 말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반사적으로 자신의 가슴을 손으로 가렸다.
“싫어요?”
“...”
“그냥 손 내리고 있어봐요.”
그녀는 한참 만에야 손을 내려 주었다.
나는 남아있는 다른 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 위에 올려놓았다.
만지기에 적당한 느낌이 손으로 느껴졌다. 브래지어 캡으로 가려있긴 했지만 풍만할 것 같은 젖살이 손에 느껴졌다.
내가 그렇게 미연은 조금씩 야금야금 점령해가는 동안 반대편에 앉은 미연의 남편 현수도 내 아내를 안고 있었다.
내가 자신의 아내를 안고 만지는 것에 용기를 얻은 듯 했다.
아내는 이미 쓰리섬의 경험이 있긴 했어도 새로운 다른 남자 앞에서 떨기는 마찬가지였다.
부끄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한 아내의 모습이 귀여웠다.
나는 다시 미연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그녀는 숨을 쉬는 것 조차도 버거워 보였다. 그만큼 그녀는 심하게 떨고 있었다.
나는 힘들어 하는 그녀를 바닥으로 눕혔다. 그곳에서 섹스를 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그녀를 그렇게 눕히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나는 그녀의 가슴 옆에 앉아 남방 단추를 두개쯤 풀어내고 그 안으로 손을 넣었다. 따듯한 젖살이 손에 닿았다. 정말 부드러웠다.
내 손은 브래지어 속으로 파고들었다.
-본문 중-
부부는 세월이 흐르면 더욱 자극적인 걸 원한다.
평범하고 정상적인 섹스로는 만족할 수 없는 부부는 점차 자극적인 걸 원하게 되고 급기야 부부는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마는데..
[남녀간의 정상적인 로맨스, 사랑 소설을 찾으시는 독자분께는 해당 소설의 일독을 권하지 않습니다.]
명품 성인소설 작가 김수혁.
출간작 <아내의 불륜><음란한 사모님><은밀하게 음란하게>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