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틈 사이로 보이는 거울에 비치는 광경이 내 시선에 잡히는 순간, 나는 피가 싸늘하게 식는다는 말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쭈웁~~ 쭙~~ 쭈릅~~”
“후우~ 수정씨, 정말 잘하는데요.”
거울에 비친 아내는 침대에 걸터 앉아 있는 태영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고개를 움직이며 오럴을 해주고 있었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광경이었다.
다른 여자들이라면 몰라도 아내가 불륜을 저지른다는 건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더욱 더 나를 놀라게 하는 것은 아내의 자태였다. 지금까지 아내와 함께 살면서 저렇게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면서 음란한 아내의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츄르릅~~~ 쭈우웁~~ 쭈룹~ 쭙~~”
성기를 손으로 잡아 매만지면서 혀로 전체를 핥아 올린 뒤 입술로 쪽쪽 빨아준다.
그리고 다시 뿌리까지 삼키고는 고개를 앞뒤로 움직이며 태영의 성기를 빨아주는 아내의 음란한 모습에 나는 어이가 없어졌다.
평소와는 너무나도 상반된 모습에 누군가 아내의 껍질을 뒤짚어 쓰고 있다는 착각마저 들 정도였다..
-본문 중-
야하고 자극적인 성인소설의 일등작가 강민.
출간작 <불처럼 뜨거운><아내, 그리고 스와핑><지독한 흥분><유부녀 해방구역>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