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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주부의 아르바이트 (체험판)

“브래지어도 벗어요.” 안명숙은 수화기를 턱 사이에 낀 채 손을 등뒤로 돌려 브래지어 호크를 끌렀다. 브래지어는 호크가 풀리자마자 자연스럽게 몸에서 떨어져 내렸고 온 몸에 전율이 덮쳐 왔다. ‘나는 지금 폰섹스를 하고 있다... 얼굴도 모르고 만난 적도 없는 낯선 남자하고...’ 그러나 서로의 얼굴도 모르고 만난 적도 없다는 사실이 안명숙을 더욱 더 흥분시키는 것이었다. 안명숙은 주체할 수 없이 뛰는 가슴을 간신히 억눌러야만 했다. “벗었어요...” “그럼...팬티를 벗어요. 내가 들을 수 있게끔...” “어... 어떻게요...?” “수화기를 바짝 갖다 대요. 그리고 가능한 한 부스럭거리면서...” “알았어요...” 안명숙은 자석에 끌린 것처럼 수화기를 다리 사이로 ..
“브래지어도 벗어요.”

안명숙은 수화기를 턱 사이에 낀 채 손을 등뒤로 돌려 브래지어 호크를 끌렀다.
브래지어는 호크가 풀리자마자 자연스럽게 몸에서 떨어져 내렸고 온 몸에 전율이 덮쳐 왔다.

‘나는 지금 폰섹스를 하고 있다... 얼굴도 모르고 만난 적도 없는 낯선 남자하고...’

그러나 서로의 얼굴도 모르고 만난 적도 없다는 사실이 안명숙을 더욱 더 흥분시키는 것이었다.
안명숙은 주체할 수 없이 뛰는 가슴을 간신히 억눌러야만 했다.

“벗었어요...”
“그럼...팬티를 벗어요. 내가 들을 수 있게끔...”
“어... 어떻게요...?”
“수화기를 바짝 갖다 대요. 그리고 가능한 한 부스럭거리면서...”
“알았어요...”

안명숙은 자석에 끌린 것처럼 수화기를 다리 사이로 갖다 댔다.
그리고는 이현호가 시킨 대로 일부러 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하면서 팬티를 말아 내렸다.
그리고 다시 수화기를 귓가로 옮겼다.

“들려요...?”
“그래요.. 아주 선명히... 후... 지금.. 그럼 다 벗은 거죠? 틀림없이?”
“네...”
“젖꼭지를 만져요...”

젖꼭지를 만져요라니... 안명숙은 얼굴이 뜨거워졌다.

“난 지금...내 성기를 만지고 있어요... 이놈이 있는 대로 성이 나서 벌떡거리고 있어요...”

안명숙은 점점 숨이 가빠왔다.
이현호가 자신의 성난 물건을 주무르고 있는 모습이 눈앞에 그린 듯 선명히 떠올랐기 때문이다..

-본문 중-
야하고 자극적인 성인소설의 일등 작가 강민.

출간작 <불처럼 뜨거운><지독한 흥분><유부녀, 마사지에 빠지다>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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