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헉... 꽈악 조이는 게... 죽여주네... 헉... 헉...”
석환이 연신 허리를 움직이며 거친 호흡을 내뱉었다.
수빈은 점차 뜨거워지는 몸의 감각을 어쩌지 못해 도리질 쳤다.
석환의 움직임이 계속되는 동안 어느 틈엔가 온 몸의 세포가 활짝 열리며 짜릿한 쾌감을 받아들이고 있는 거였다.
‘아... 이러면 안 되는데....’
그러면서도 수빈은 자신을 덮쳐오는 짜릿한 쾌감과 희열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흐으... 오빠... 아흐으으...”
수빈은 저절로 교성이 터져 나왔다. 막을 길이 없었다. 저도 모르게 허리가 들썩여지고 엉덩이가 치받쳐 올라갔다.
“흐흐... 너도 좋지? 안 그래? 흐흣...”
“모, 몰라... 오빠... 얼른 끝내...”
하지만 빈말이었다.
수빈은 계속되는 짜릿한 쾌감이 더 강하고 지속적으로 찾아와 주기를 자신도 모르게 갈구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이었다.
“아... 도저히 못 참겠다...! 입 벌려, 입!”
수빈은 그 말에 놀라 입을 활짝 벌렸고 석환은 그녀의 앞에서 부르르 떨었다.
-본문 중-
야하고 재밌는 19금 성인소설 작가 돌쇠.
출간작 <유부녀와 동창생><친구엄마의 유혹><바람난 새댁>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