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으으윽~! 대, 대협..!”
그녀는 팔을 뒤로 뻗어 그의 허리를 당기며 허리를 마구 흔들었다. 그는 빠르게 그녀의 비소 속을 헤집었다.
중지로 극한 욕화를 일으켰던 그녀는 이내 둔부를 높이 들어 올리며 침대에 머리를 파묻었다.
“소, 소첩! 하아아앙..! 주, 죽겠.. 아윽!”
혀 꼬부라지는 교음을 흘린 화혼령이 들이마신 숨을 멈추고 퍼덕거렸다. 설 무영은 다시 비소 속에 박힌 실체가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실체가 박힌 그녀의 둔부사이의 비소에서 묽은 진액이 흘러 나왔다. 그는 초연령과 똑같은 방법으로 화혼령의 경혈을 찍어 침대 밖으로 튕겨냈다. 방구석에 처박힌 두 여자는 한 덩어리가 되어 엉켰다.
그녀는 둔부를 흔들면서 수시로 그를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비소 속에서 그가 중지를 빼내니 그녀의 입에서 헛바람 새는 소리가 났다.
“헛~! 소첩을..”
야준(冶俊)의 음양비술(陰陽秘術) 중 육익(六益)은 축혈(畜血)!
설 무영은 침대에 누어서 도운령을 허벅지 위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그녀가 두 다리를 벌리고 올라앉게 하였다. 극도로 육화에 달아오른 그녀의 얼굴이 도화처럼 붉게 물들어 있었다. 설 무영의 이마에도 땀방울이 맺혔다. 그녀는 원망하는 눈빛으로 그를 내려다보면서 교음을 흘렸다.
“하으, 이럴 수는.. 없어.. 하아앙.. 읍..”
-본문 중-
19금 성인소설의 명품작가 김수혁
출간작 <남편 아닌 남자> <아내 공유자들> <육체의 고백>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