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년 속살 맛에 질릴 때까진 어림도 없지. 흐흐..”
그렇게 말하더니, 춘식이는 움켜쥔 아내의 손목을 자기 쪽으로 홱 잡아당겼습니다.
“아악~~!”
비명과 함께 아내의 몸이 뒤로 젖혀집니다.
양 손목을 잡힌 채 어깨뼈가 빠질 정도로 강하게 당겨져, 강제로 뒤로 몸이 젖혀진 아내는 무척이나 고통스러운 얼굴이었습니다.
춘식이는 아내를 그런 자세로 만들어 놓고, 굵은 허리를 아내의 볼기짝에 짝짝 부딪치기 시작했습니다.
“안돼욧.. 앗.. 하앗.. 하앗...”
늘 자랑하던 춘식이의 크고 굵은 살몽둥이가 아내의 속살을 후비며 격렬하게 드나듭니다.
그 피스톤운동이 너무나 거칠고 강해 아내의 여린 몸이 망가지지나 않을까 걱정될 정도였습니다.
남자의 눈으로 볼 땐 폭력으로밖에 생각되지 않는 동물들의 교미였습니다.
그러나, 여자, 특히 성적으로 흥분된 여자에겐 그런 폭력적인 행위가 또 다른 감각을 준다는 것을 저는 바뀌어가는 아내의 반응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고통이 가득했던 아내의 얼굴. 잔뜩 찡그린 눈썹과 꾹 다문 입술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위아래로 마구 흔들리는 유방의 젖꼭지는 확실히 딱딱해져 솟구쳐 올라와 있었습니다.
“으으으윽...”
춘식이의 성기가 한번씩 쑤셔 줄 때마다 아내가 지르는 신음엔 점차 열락의 기쁨이 진해져 갔습니다.
“아앙... 나 어떡해... 아, 아아아아악~~”
황홀경에 빠진 외설적이고 생생한 신음소리가 아내의 입에서 흘러나왔습니다.
-본문 중-
19금 성인소설 작가 쇼군
출간작 <마조히스트 와이프> <절정의 바이브>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