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에는 유사근친,유사수간,신체개조,윤간,난교 등의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 구매 시 참고 부탁 드립니다.
먼저 의식이 돌아온 사람은 준영이었다.
하지만 처음에는 눈꺼풀이 너무 무거워서 눈을 뜨지 못하고 있었다.
준영은 양손을 전혀 움직일 수가 없었기 때문에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준영은 양손과 양발이 육중한 목제 의자에 묶인 채 몸을 전혀 움직일 수 없게 되어 있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옷까지 모두 다 벗겨진 채 완전히 알몸이 되어 있었다.
2, 3분 후 마침내 머리가 좀 맑아지기 시작하자 준영은 억지로 눈을 떴고 눈앞에 들어온 모습을 보고서 깜짝 놀라고 말았다.
준영이는 공포영화에 나오는 지하 감옥 비슷한 곳에 들어와 있었던 것이다.
방안은 모든 종류의 기기묘묘한 도구들도 가득 차 있었고 양쪽 벽에는 모든 종류의 채찍들, 체인들, 다양한 고문도구들이 매달려 있었다.
그리고 한쪽 구석에는 커다란 캐비넷이 있었는데 준영이는 비록 그 안을 볼 수가 없었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재갈들과 딜도들, 집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어때, 스위트룸이 마음에 드나?”
준하가 그들을 조롱하듯이 킥킥 웃으며 그렇게 말했다.
“이게 무슨 짓이에요? 당장 우릴 풀어주세요!”
준영이가 용감하게 큰 소리로 그렇게 외쳤다.
“이런, 이런, 준영 씨. 생각보다 멍청한데. 자네는 여기서 명령을 내릴 입장이 아니야.”
준영은 이빨을 뿌드득 갈면서 손과 발을 묶고 있는 밧줄을 풀려고 필사적으로 힘을 주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제발 부탁합니다, 우릴 그냥 풀어주세요, 의원님....오늘은 우리 신혼첫날밤이라고요. 제발 우리에게 이러지 마세요.”
“오....맞아....오늘은 너희 신혼첫날밤이지. 그래서 난 너희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주고 싶었어.”
그 말을 들은 순간 이 일이 결코 좋게 끝날 리가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면서 크게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오, 안 돼....안 돼에에에에에에!”
-본문 중-
다양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작가 gon.
기막힌 스토리텔링과 뛰어난 상상력으로 성인소설과 판타지소설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주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