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들어가자마자 야릇한 신음소리가 들렸다.
거실로 올라선 나는 순간 그대로 멈춰버리고 말았다.
어떤 남자가 엄마를 위에서 누르고 자신의 그것을 엄마의 은밀한 곳에 삽입하고 있었다.
“좋아? 흐흐..”
“아윽~~너무 좋아 자기야~~~사랑해~~더 세게 해줘~~~~아윽~~~”
“얼마나 좋은데?”
“몰라 나 미칠 만큼 좋아~~~~~”
“남편하고 나하고 누가 더 좋아?”
“당신이~~자기가 훨씬 좋아~~~~아아~~~더 빨리..”
그러면서 엄마는 남자를 밀치고 위로 올라가려다가 현관 앞에 서있는 나를 발견했다.
“어머! 수혁아!”
그 말에 그 남자도 놀랐는지 그대로 엄마의 몸 위에서 일어나더니 옷을 들고는 쏜살같이 내 옆을 지나서 밖으로 나갔다.
“수..수혁아..”
나는 말없이 이층 내 방으로 올라갔다. 나는 도저히 엄마의 저런 모습이 상상이 안됐다.
엄마는 나에게 항상 정숙하고 단정한 엄마였다.
평상시에 그런 엄마를 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었고, 나는 그런 엄마를 사랑했다.
그런데 20대 초반쯤으로 보이는 다른 남자와 창녀같이 섹스를 하는 모습을 보자 이전에 엄마의 모습은 모두 가식이었던 것이다.
나는 엄마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다.
-본문 중-
야릇하고 자극적인 19금 성인소설 전문작가 육봉남
출간작 <엄마 냄새> <이모의 유혹> <이웃 부부의 스와핑> <모녀의 외도> <엄마보다 좋아> <나쁜 사장> <섹스 부녀회 >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