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씨. 예뻐요. 한번 주세요.”
“네?! 무, 무슨 말이에요...?”
방글라데시 남자의 서투른 한국말에 몸이 찌릿찌릿 전기를 일으켰다.
그는 벌떡 일어나더니 자신의 바지 자크를 내리며 허리띠를 풀어버린다.
티셔츠까지 훌쩍 벗어 던진 그가 지저분한 자기 팬티마저 내려버리자 시커먼 그의 물건이 그대로 들어났다.
나는 카자르의 그것을 보는 순간 말을 떠올렸다.
수많은 암컷을 거느린 채 드넓은 초원을 마음껏 뛰어 다니는 강인한 야생 흑마.
그 거대한 물건을 한 손으로 쥔 채 점점 가까이 다가왔다.
눈앞에서 생전 처음 보는 남자의 생생한 물건.
이처럼 적나라하게 남자의 그것을 본적은 생전 처음이었다.
노동으로 그을린 어깨와 등허리의 근육.
내 허리보다 두꺼운 남자의 허벅지.
그리고 온통 시커먼 남자의 피부색.
그는 그렇게 내 얼굴 앞에 불쑥 섰다.
그가 거칠게 내 허리를 잡고 뒤로 돌려 세울 때서야 비명이 터져 나왔다.
“꺄아아아악! 무, 무슨 짓이에요! 이러면...아악…”!
“씨팔년.”
사내는 우악스럽게 치마를 허리춤까지 들쳤고 무릎을 활짝 벌렸다.
잘 익은 탐스러운 음부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이런 수치스런 자세를 방글라데시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에게 보여지고 만 것이다.
-본문 중-
야하고 재밌는 성인소설을 창작하는 작가 돌쇠.
출간작 <노예 엄마><엄마 늪><음란한 가족사><노예 여교사><간병인 유부녀><나쁜 외삼촌><변태 할아버지의 유혹><남편친구의 유혹><아내의 마사지 경험><섹스 진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