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쇠 | 루비출판 | 1,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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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내 옷 하나씩 벗겨.”
“네? 네....”
브래지어와 팬티 한 장만을 걸친 유부녀가 내가 천천히 다가온다.
수줍은 듯 첫날밤 새색시처럼 다소곳한 모습이다.
“하나씩...천천히...”
“네...”
순종적인 아내의 모습이다. 남편의 옷을 벗겨보았을 것이다. 결혼10차가 넘었으니...
그녀가 내 양복 상의를 벗겨 소파 옆 탁자에 올려둔다.
벨트를 풀고 바지를 벗길지 아이셔츠 단추를 풀지 고민하는 모습이 또 귀엽다.
‘아이...앙큼한 것...오늘 죽여주마...’
사실 그녀는 남편의 옷을 벗겨본 적도 없다.
회사 출근하는 남편의 양복 상의를 입혀주거나 퇴근하는 남편의 옷을 받았던 것이 전부였다.
말 잘 듣는 강아지처럼 그녀는 벨트를 풀고..